더러쉬 김민희 "너무 화나…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 분노[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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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와 분쟁 중인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제작했던 그룹 더러쉬 김민희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본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희는 "결국 보고 있다, 너무 떨린다"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분쟁 편을 기다려 시청했음을 알린 뒤 방송이 끝나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라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한 피프티 피프티의 편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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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피프티 피프티와 분쟁 중인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제작했던 그룹 더러쉬 김민희가 '그것이 알고싶다'를 본 뒤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민희는 "결국 보고 있다, 너무 떨린다"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분쟁 편을 기다려 시청했음을 알린 뒤 방송이 끝나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민희는 "사장님 우리 행사 많을 때도 내 친구 결혼한다고 그날은 아무것도 잡지 말아달라 하면 다 빼주셨고 가족 여행 스케줄도 다 맞춰주셔서 여행하다 '인기가요' 스케줄에 혼자 먼저 귀국한 적도 있다"고 운을 똈다.
그는 "누가 봐도 망했을 때 스태프 고생하는 게 미안해서 밥값 제한 없이 맛집 다 가고 스벅커피 매일 마셔도 회수 못할 돈인거 아셨을텐데 아무 말 없으셨고 치기어린 시절이라 말 안하려고 했는데 사장님한테 내가 대들었는데 다 들어주신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라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한 피프티 피프티의 편지를 언급했다.
김민희는 "나는 돈도 필요없고 인기도 필요없어요. 인기라는 건 권불십년이에요 평생직업이 아니란거지 대부분의 연예인은 어린 나이에 갑자기 뜨면 그럴거예요. 나는 다르고 나는 다를거니까.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도 결국 거의 패가망신해요"라고 썼다.
이어 "진짜 노래를 하고 싶으면 노래를 하세요. 노래 진짜 우리가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못했는데.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거지 아.. 너무 화나"라고 씁쓸해 했다.
김민희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과거 오스카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할 당시 데뷔시킨 3인조 그룹 더러쉬 멤버 출신이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9일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을 다뤘다. 그러나 양측 주장 및 그간 불거진 의혹을 균형감있고 충실하게 다루기보다는 감정에 호소하는 편파 방송에 치우쳤다는 평가 속에 논란을 빚고 있다.
다음은 김민희 글 전문이다.
사장님 우리 행사 많을떄도 내 친구 결혼한다고
그날은 아무것도 잡지 말아 달라하면 다 빼주셨고
가족 여행 스케줄도 다 맞춰 주셔서
여행하다 인기가요 스케줄에 혼자 먼저 귀국한 적도 있다
누가봐도 망해을 때 스텝들 고생하는 게 미안해서
밥값 제한 없이 맛집 다 가고 스벅 커피 매일 마셔도
회수 못할 돈인거 아셨을텐데 아무 말 없으셨고
치기어린 시절이라 말 안하려고 했는데
사장님한테 내가 대들었는데 다 들어주신 분이다
그때 내가 막 따지고 했는데도..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
나는 돈도 필요없고 인기도 필요없어요
인기라는 건 권불십년이에요
평생직업이 아니란거지 대부분의 연예인은
어린나이에 갑자기 뜨면 그럴거예요
나는 다르고 나는 다를거니까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도 결국 거의 패가망신해요
맛집도 십년 유지하기 어렵고
생각해보세요 한번 간 핫플 또 간적이 몇번인지
진짜 노래를 하고 싶으면 노래를 하세요
노래 진짜 우리가 하고싶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못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거지
아... 너무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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