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8천 관중 앞에 등장한 네이마르 "알힐랄 팬들 위해 트로피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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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31)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6만8000여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0일(한국시간) 알힐랄의 홈구장인 사우디 리야드의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입단 환영 행사에 등장했다.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2라운드 알파이하와의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된 환영행사에서 네이마르는 엄청난 축하를 받으며 홈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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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네이마르(31)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6만8000여 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20일(한국시간) 알힐랄의 홈구장인 사우디 리야드의 킹 파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입단 환영 행사에 등장했다.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축구 2라운드 알파이하와의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된 환영행사에서 네이마르는 엄청난 축하를 받으며 홈 팬들에게 인사했다.
알힐랄 구단은 '네이마르는 푸른색(Neymar is blue)'라는 문구의 드론으로 하늘을 수놓으며 눈길을 끌었다.
네이마르는 홈 팬들 앞에서 "오늘 저녁 이곳에 있어 기쁘다"면서 "팬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고 트로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알힐랄은 네이마르와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16일 공식 발표했다.
알힐랄은 세부 계약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럽 현지 매체는 네이마르의 이적료가 9000만유로(약 1310억원)라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연봉은 1억5000만유로(약 2200억원)로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네이마르는 이뿐만 아니라 알힐로부터 슈퍼카 8대와 방 25개 있는 대저택을 제공 받는 등 초호화 대우를 받는다.
한편 이날 알힐랄은 알파이하와 1-1로 비겼다. 네이마르는 25일 알라에드와의 경기에서 알힐랄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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