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美·日 개발금융기관과 MOU... "한미일 인프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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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와 한미일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6월 JBIC와의 양자 금융협력 MOU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DFC와의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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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DFC),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와 한미일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DFC는 2019년 설립된 미국 국무부 산하 개발금융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위한 대출, 보험, 보증, 투자 등을 제공한다. JBIC는 1950년 설립된 일본 재무성 산하 공적수출신용기관으로, 일본의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사업 개발 등을 위한 대출, 보험, 보증, 투자 등을 지원한다.
이번 MOU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양질의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탄력적인 공급망 관리 등의 분야에서 한미일 개발금융 관련 공동지원 사업발굴과 금융협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MOU는 한미일 정상회담의 공동성명 내용 중 하나로, 이를 통해 한미일간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6월 JBIC와의 양자 금융협력 MOU 체결에 이어 주요 개발금융기관 중 하나인 미국 DFC를 포함한 3자간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DFC와의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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