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로마에서 다시 뭉쳐보자’…옛스승 무리뉴가 손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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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는 20일(한국시간)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가 루카쿠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루카쿠의 깜짝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루카쿠는 무리뉴 감독과 맨유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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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로멜루 루카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일 메사제로’는 20일(한국시간) “조제 무리뉴 감독의 AS 로마가 루카쿠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루카쿠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지난달 인터밀란 임대 계약 만료 이후 계속해서 첼시 탈출을 시도했지만 아직까지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인터밀란 복귀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루카쿠는 지난달 돌연 유벤투스 이적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인터밀란과의 긍정적인 관계에 마침표를 찍었다.
유벤투스 이적도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유벤투스는 루카쿠를 데려올 자금력이 부족했다. 유력하게 거론되던 두산 블라호비치와의 스왑딜도 무산된 실정.
상황이 이렇게 되자 첼시 잔류 가능성까지 불거졌다.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한 쪽의 입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양 측의 대화와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루카쿠의 잔류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이 가운데 루카쿠를 원하는 새로운 팀이 등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루카쿠의 깜짝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무리뉴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로마는 태미 에이브러햄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부터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해왔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알바로 모라타가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이적료와 연봉으로 인해 영입 가능성이 사라지자 루카쿠로 눈을 돌렸다.
루카쿠는 무리뉴 감독과 맨유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7년 에버턴에서 상승세를 탄 루카쿠를 맨유로 영입했다.
영입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루카쿠는 맨유 첫시즌부터 27골 9도움을 올리며 무리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기도 했다.
로마에서의 재결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 매체는 “로마는 루카쿠 영입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지만 루카쿠 역시 로마 이적에 긍정적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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