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미·일 개발금융기관과 '3국 인프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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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과 일본 개발금융기관과 손잡고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을 확대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미 국제개발금융공사(DFC)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 DFC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상무이사와 만나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MOU'에 서명했다고 수은이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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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공동성명 일환
윤희성 수은 행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미 국제개발금융공사(DFC) 본사에서 스콧 네이단 DFC 대표이사, 타니모토 마사유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상무이사와 만나 ‘한·미·일 3국의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 MOU’에 서명했다고 수은이 20일 밝혔다.
DFC는 2019년 설립된 미국 국무부 산하 개발금융기관이고, JBIC는 1950년 설립된 일본 재무성 산하 공적수출신용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미일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수은을 포함한 세 기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양질의 인프라 개발, 탄소중립, 탄력적 공급망 관리 등의 분야에서 공동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금융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윤 행장은 서명식에서 “지난 6월 JBIC와 양자 금융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DFC와 협업을 통해 수은이 개발금융 기능과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대웅 (sdw61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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