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차 9800대 수출해 2700억원 번 효과 가져와”…현대경제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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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스타'인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이 새 시즌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 승용차 약 9800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 2700억원의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경제 전체에 5900억원가량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왔고,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840억원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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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간판스타’인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이 새 시즌을 맞은 가운데 지난해 승용차 약 9800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는 2700억원의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를 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일 발표한 ‘빅리그 스포츠 스타의 경제적 효과’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손흥민의 연간 인지도 상승률(0.5%p)과 국가 인지도가 제품 이용으로 전환되는 비율(48.7%)을 기반으로 추정한 손흥민의 소비재 수출 기여도는 약 0.24%p였다.
이를 지난해 소비재 수출액(약 110조9630억원)에 적용하면 손흥민이 지난 한 해 동안 창출한 소비재 수출이 약 27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직접소비재와 내구소비재, 비내구소비재 수출액이 각각 310억원, 1860억원, 530억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손흥민의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경제 전체에 5900억원가량의 생산유발효과를 가져왔고,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840억원으로 산출됐다.
연구원은 평균 계약 기간(5년) 손흥민의 경제적 효과는 수출 증가액 1조3050억원, 생산 유발액 2조9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스포츠를 포함한 한류의 성장이 소비재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내 수출 구조의 안정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했다.
한편 최근 한국의 소비재 수출 증가율을 보면 지난해 8.0%에 이어 올해 상반기 17.1%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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