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방심위원에 류희림 위촉...차기 방심위원장 선출 유력

김승한 기자 2023. 8.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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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해촉된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후임으로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를 지난 18일 위촉했다.

2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류 신임 위원은 KBS와 YTN 기자를 거쳐 YTN 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방심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되기 때문에, 류 신임 위원이 정 전 위원장 후임으로 방심위원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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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해촉된 정연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 후임으로 류희림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를 지난 18일 위촉했다.

20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류 신임 위원은 KBS와 YTN 기자를 거쳐 YTN DMB 이사,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법조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부터는 미디어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2020년 12월 당시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를 소집했을 때 류 신임위원은 윤 총장 징계가 부당하다는 입장을 낸 법무부 감찰위원 7명 중 1명이기도 하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정연주 방심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을 해촉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회계검사 결과 정 위원장 등 일부 위원들의 '불성실한 근태, 부적절한 조직관리' 등이 확인됐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방심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되기 때문에, 류 신임 위원이 정 전 위원장 후임으로 방심위원장에 선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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