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완벽주의 심했지만 지금은 다 내려놔" ('미자네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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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가 완벽주의가 심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열심히 살아 후회는 없지만 행복하지는 않았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현재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미자는 "옛날에는 너무 꿈이 컸다. 완벽주의였다. 완벽주의가 심해서 무조건 1등해야 했다. 항상 목표지향적이고 목표가 컸다. 그래서 불행했다. 저의 10대 20대를 생각해보면 안 행복했다. 후회는 안 한다. 왜냐면 정말 열심히 살았다. 정말 머리가 빠질 정도로 공부하고 친구도 안 만나고 정말 스터디 일곱 여덟 개씩 하면서 살아서 후회는 안 되는데 왜 그랬나 싶다. 그 당시에는 되게 행복한 줄 알았다. 원하던 대학에 가도 하루 행복하고 그 다음에 또 반복되더라. 그냥 저를 괴롭히면서 산거다. 하루하루 행복해야 하는데 준비기간이 맨날 힘들고 불행하고 그랬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지만 행복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행복하다. 이름을 건 토크쇼를 하고 싶단 제 꿈도 다 내려놓고 그냥 재밌게 편하게 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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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완벽주의가 심했던 과거를 돌아보며 열심히 살아 후회는 없지만 행복하지는 않았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은 현재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주막’에선 ‘저에게 이런 일이 생길지 상상도 못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미자가 자신의 방에서 먹방을 하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방에서 미자는 “이삿짐 정리를 하다가 너무 지쳐서 잠이 들었다. 일어나자마자 술을 먹고 술의 힘을 빌려 마저 정리를 해보려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사를 하면 정리 기간이 어떻게 되나?”라며 “저는 지금 나이를 40을 먹었지만 그동안은 이사를 많이 다녔다. 근데 엄마가 다 해줬다. 제가 막 회사나 라디오 (방송)갔다 오면 막 다 (정리가) 돼 있고 그랬다. 제가 맡아서 뭘 해본 적이 잘 없는데 물론 지금도 남편이 가장이 되어 혼자 이렇게 고군분투 하지만 제 방은 제가 치워야 하는데 엄두가 안 나는 거다”라며 어머니가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미자는 “삶의 목표가 옛날에는 되게 뚜렷했다. 아나운서 준비하고 진짜 성공한 제 이름을 건 토크쇼를 하는 게 꿈이었다. 그 옛날에 ‘고현정쇼’ 이승연의 ‘세이세이세이’가 있었듯이 진짜 미자 토크쇼 하는 게 정말 저의 꿈이었는데 그건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털어놓으며 “지금 이게 토크쇼 아닌가. 꿈을 이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자는 “옛날에는 너무 꿈이 컸다. 완벽주의였다. 완벽주의가 심해서 무조건 1등해야 했다. 항상 목표지향적이고 목표가 컸다. 그래서 불행했다. 저의 10대 20대를 생각해보면 안 행복했다. 후회는 안 한다. 왜냐면 정말 열심히 살았다. 정말 머리가 빠질 정도로 공부하고 친구도 안 만나고 정말 스터디 일곱 여덟 개씩 하면서 살아서 후회는 안 되는데 왜 그랬나 싶다. 그 당시에는 되게 행복한 줄 알았다. 원하던 대학에 가도 하루 행복하고 그 다음에 또 반복되더라. 그냥 저를 괴롭히면서 산거다. 하루하루 행복해야 하는데 준비기간이 맨날 힘들고 불행하고 그랬었다. 그렇게 열심히 살았지만 행복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은 행복하다. 이름을 건 토크쇼를 하고 싶단 제 꿈도 다 내려놓고 그냥 재밌게 편하게 살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미자네주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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