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피프티피프티 편파 논란, 시청자 뿔났다

김도곤 기자 2023. 8. 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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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어트랙트



피프티피프티 사태에 대해 방송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편파 방송 논란으로 비판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9일 최근 연예계 최대 논란이 피프티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논란에 대해 방송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논란이 발생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분쟁의 당사자인 어트랙트, 더기버스 관계자들의 인터뷰, 멤버 가족들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지만 멤버 가족들의 감정에 호소하는 인터뷰가 주를 이뤘고, 문제의 핵심인 계약분쟁과 의혹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뤄지지 않았다. 상표권 출시를 비롯해 더기버스 측이 받고 있는 의혹, 제3세력의 멤버 빼가기 등의 의혹에 대해 다루지 않으면서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위한 방송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은 비판으로 도배되고 있다. ‘피프티피프티와 더기버스를 위한 방송이었다’, ‘정정방송해라’, ‘편파적인 방송에 크게 실망했다’, ‘시청자들이 개돼지로 보이냐’라는 등 비판 의견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비판 의견은 방송 직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피프티피프티는 올해 6월 소속사와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고, 멤버 빼가기 의혹, 큐피드 저작권 문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의혹 등 수많은 논란을 낳았다. 현재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을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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