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반려견 엑스레이 분석 설루션, 복부까지 진단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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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반려견 엑스레이 분석 설루션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를 늘리고 신규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SKT는 엑스칼리버 진단 범위를 근골격계 질환 7종과 흉부 질환 10종, 심비대 진단에 더해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인 복부 질환 16종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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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반려견 엑스레이 분석 설루션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를 늘리고 신규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SKT는 엑스칼리버 진단 범위를 근골격계 질환 7종과 흉부 질환 10종, 심비대 진단에 더해 반려견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인 복부 질환 16종까지 확대한다.
회사는 복부 질환에서 엑스칼리버의 엑스레이 판독 결과가 국내 대형 동물병원 수의사의 판독 결과와 94% 일치하는 등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SKT는 엑스레이 분석 20건을 월 9만9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베이직 요금제'와 40건을 월 1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스탠다드 요금제'를 추가한다. 사용량이 적은 동물병원을 위해 내년 3월까지 1건당 9천900원 종량제도 한시로 운영한다.
엑스칼리버는 수의사가 촬영한 반려견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인공지능으로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을 분석해 15초 안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전국 동물병원 210여 곳에서 엑스칼리버를 사용하고 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엑스칼리버의 진단 범위와 인공지능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반려동물 의료 수준을 높이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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