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하모니챔피언십] 최강 수정초, 동신초 꺾고 시즌 4관왕 달성

[점프볼=양구/한필상 기자]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운 수정초가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성남 수정초는 20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3 전국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여초부 결승전에서 전하연(170cm, F), 허정원(175cm, C.F), 명서희(165cm, G) 트리오를 앞세워 46-21로 온양 동신초를 꺾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손에 들었다.

수정초 전하연은 19점 6리바운드 어시스트로 승리의 수훈갑이 되었고, 허정원도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뒤를 받쳤다.

파괴력 넘치는 수정초의 공격은 1쿼터 부터 동신초 수비를 흔들었다.

명서희는 과감하게 높이에 약점을 가진 동신초의 골밑을 파고 들어 득점을 만들었고, 전하연과 허정원은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을 만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동신초는 홍지아(155cm, G)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수정초의 높이를 넘어서기 버거웠다.

오히려 수정초가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패스로 손쉽게 속공을 성공시켰고, 파워의 우위를 이용해 과감하게 돌파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리자 승부는 급격히 수정초에 기울었다.

남은 시간 동신초는 전유하(160cm, G)와 허서연(169cm, C) 등이 득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수정초의 완승으로 경기는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수정초 46-21 동신초

수정초
전하연 19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허정원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동신초
홍지아 8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