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나는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김연경 향한 '저격'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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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김연경(흥국생명)을 향한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내가 단지 김연경 선수가 시합 도중에 욕해서 폭로한 걸로 몰아가는데, 나는 사적인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 진짜 불화설의 시작이 뭐였을까?"라며 김연경을 겨냥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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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다영(볼레로 르 카네)이 김연경(흥국생명)을 향한 '저격'을 이어가고 있다.
이다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내가 단지 김연경 선수가 시합 도중에 욕해서 폭로한 걸로 몰아가는데, 나는 사적인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 진짜 불화설의 시작이 뭐였을까?"라며 김연경을 겨냥한 게시물을 게재했다.
또한 한 네티즌과 주고 받은 메시지의 내용을 공개했는데, 공개된 메시지에는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술집 여자 취급을 했다' '사람 취급을 하지 않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앞서 이다영은 지난 5일 소속팀 합류를 위해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그 선수에게 나에게 왜 그랬는지, 왜 괴롭히고 힘들게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면서 "팀에 있으면서 한 번도 내 공을 때리지 않았고,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다영은 '그 선수'라고 지칭했지만, 이는 김연경을 향한 저격으로 해석됐다.
이후 이다영의 쌍둥이 언니 이재영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연경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이다영은 김연경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인 라이언앳은 지난 16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되어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경 대응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다영 측의 김연경을 향한 저격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에서, 양측의 갈등은 계속해서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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