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에도 꺾이지 않는 무더위… 다음주 전국 비 소식

김나현 2023. 8. 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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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연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주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더불어 비가 쏟아지겠다.

일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한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31도, 대전·광주·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다.

다음주 중반부터는 소나기를 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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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연일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주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와 더불어 비가 쏟아지겠다.

일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가운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40㎜ ▲강원내륙·산지 5~60㎜ ▲충북 5~60㎜ ▲전라동부내륙 5~4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60㎜(많은 곳 80㎜ 이상) ▲제주도 5~40㎜다. 짧은 시간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나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다만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한 숲에서 시민들이 휴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월요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무더운 가운데 구름이 많겠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세종, 충청북부에 5∼60mm, 대전과 충청남부,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 북서내륙, 제주도에 5∼40mm가량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한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31도, 대전·광주·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다.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다음주 중반부터는 소나기를 넘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쏟아지겠다. 화요일인 22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또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후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장해 수요일(23일)과 목요일(24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다음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를 오르내리겠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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