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硏 새 표어 '헌법 3조'…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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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헌법 제3조를 새 표어로 채택했다.
20일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달 21일 김천식 원장 취임 이후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싱크탱크, KINU'를 새 표어로 정했다.
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은 헌법 4조의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를 차용한 표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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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헌법 제3조를 새 표어로 채택했다.
20일 통일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달 21일 김천식 원장 취임 이후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 싱크탱크, KINU'를 새 표어로 정했다.
여기서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우리 헌법 3조의 내용이다.
또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은 헌법 4조의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를 차용한 표현이라고 한다.
대통령실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 발탁 직후였던 지난달 2일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선 안 된다.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란 헌법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한 적이 있다.
통일연구원도 이런 윤 대통령의 통일·대북관을 반영해 새 표어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
통일연구원의 기존 표어는 '통일·평화·번영의 플랫폼 통일연구원이 만들겠습니다'였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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