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반려동물 시장 잡아라" 코트라, 상하이 전시회 참가

국내 15개 중소기업과 함께 한국관 운영

대힌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23 상하이 애완동물용품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사진=코트라 제공) 2023.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대힌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함께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애완동물용품 전시회'에서 국내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 애완동물용품 전시회'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로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총 220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23만명에 이른다.

이번 전시회는 중국 리오프닝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전시회로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은 프리미엄 가구, 식품·간식, 영양제, 의료 기기 등 다양한 펫용품을 선보였다. 코트라는 우리 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온·오프라인 상담을 주선했다.

정영수 코트라 상하이무역관장은 "그동안 자유롭지 못했던 출입국으로 온라인 위주로 진행했던 중국지역 행사가 4년 만에 드디어 본격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한국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현지 전시회 및 판촉전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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