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1학년6반 새 담임은 20년차 교사…교실도 신관으로 이전

이호승 기자 2023. 8. 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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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사망한 1학년 6반 담임교사 A씨가 담당했던 학급의 새 담임으로 20년차 교사가 배정됐다.

A씨가 "너무 어둡고 무섭다"고 했던 해당 학급의 교실도 21일 개학을 앞두고 이전을 마무리했다.

A씨는 기존 교실이 과거 급식실로 사용돼 복도 창문이 없고 어두운 데다 환기도 잘 되지 않는다며 개선·교체를 요구했는데, 해당 학급 교실은 신관 2층에 새롭게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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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1학년 6반 교실 외벽에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교사를 위한 추모공간이 설치돼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사망한 1학년 6반 담임교사 A씨가 담당했던 학급의 새 담임으로 20년차 교사가 배정됐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본인의 동의를 받아 외부 교사 1명을 서이초에 비정기 전보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가 "너무 어둡고 무섭다"고 했던 해당 학급의 교실도 21일 개학을 앞두고 이전을 마무리했다.

A씨는 기존 교실이 과거 급식실로 사용돼 복도 창문이 없고 어두운 데다 환기도 잘 되지 않는다며 개선·교체를 요구했는데, 해당 학급 교실은 신관 2층에 새롭게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교실 외벽을 추모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당분간 지금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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