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 'U+tv 넥스트 2.0'로 개편…OTT 연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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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U+tv'를 'U+tv 넥스트 2.0'으로 개편하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연계를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대 멀티 OTT 서비스 'OTT TV'를 선보였으며, 고객 피드백을 모아 기존 OTT TV를 개편한 'U+tv 넥스트 2.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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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U+tv'를 'U+tv 넥스트 2.0'으로 개편하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연계를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런처'에서 고객의 TV 프로필에 따라 주문형 비디오(VOD)와 OTT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앱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홈 화면에는 전용관 5개를 마련해 콘텐츠 탐색을 용이하게 했다.
특히 최신 인기 콘텐츠를 상영하는 'NOW관'에 키워드 및 관련 콘텐츠를 소개하는 '오늘의 트렌드'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가운데 최초로 'OTT 비교' 서비스도 더했으며, '나의 구독'으로 구독하고 있는 월정액 상품과 OTT 상품을 모아놨다.
LG유플러스는 2018년 넷플릭스와 제휴를 시작으로 디즈나 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라프텔 등 국내·외 주요 OTT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대 멀티 OTT 서비스 'OTT TV'를 선보였으며, 고객 피드백을 모아 기존 OTT TV를 개편한 'U+tv 넥스트 2.0'을 출시했다.
회사는 볼 수 있는 콘텐츠는 많아졌지만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는 찾기 힘들다는 의견과 TV 수상기를 통한 OTT 이용률이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U+tv 넥스트를 통해 고객 중심으로 시청 경험 혁신을 이어가고, 실시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OTT 분야 핵심 파트너들과 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acd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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