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대구 아파트 단지 멧돼지 출몰… 엽사·경찰이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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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대구지역 아파트 단지에 출몰한 멧돼지 1마리가 엽사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10시39분쯤 대구 수성구 파동IC인근에 멧돼지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멧돼지는 대구 남구청 기동포획단 소속 엽사가 쏜 엽총을 맞고도 도망가다 경찰이 쏜 38구경 권총 5발을 맞고 죽었다.
멧돼지가 출몰한 지역은 대구시민들이 평소 즐겨 찾는 앞산공원자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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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대구지역 아파트 단지에 출몰한 멧돼지 1마리가 엽사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 다행히 별다른 인명, 재산피해는 없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오후 10시39분쯤 대구 수성구 파동IC인근에 멧돼지가 출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국은 즉시 일대 인원과 차량을 통제한 뒤 수색 끝에 이날 오전 1시19분쯤 최초 발견지에서 650m 가량 떨어진 한 아파트단지에서 발견, 엽총과 권총 실탄을 발사해 사살했다. 멧돼지는 대구 남구청 기동포획단 소속 엽사가 쏜 엽총을 맞고도 도망가다 경찰이 쏜 38구경 권총 5발을 맞고 죽었다.
멧돼지가 출몰한 지역은 대구시민들이 평소 즐겨 찾는 앞산공원자락이다. 앞산공원 등산로 주변에는 평소에도 멧돼지가 먹이를 찾기 위해 땅바닥을 파헤친 흔적이 종종 발견된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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