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2030년 베트남 톱5 보험사 될 것…K-금융 역사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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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18일 법인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Gem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베트남 전∙현직 보험감독국장 등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임직원과 우수 설계사 등 총 4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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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 18일 법인 설립 15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Gem 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베트남 전∙현직 보험감독국장 등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 임직원과 우수 설계사 등 총 43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진출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 달성한 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보험사가 단독으로 100% 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누적 결손 해소를 발판으로 2030년에는 베트남 시장에서 'Top5 보험사 진입' 및 '연간 세전이익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 대표는 "본사의 선진화된 금융시스템과 성공 DNA를 현지에 전파해, 베트남 금융시장의 발전과 함께 K-금융의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4조3919억동(VND, 한화 약 25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달성하고, 5026억동(약 2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직원수는 554명, 점포수는 128개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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