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증 추적 관찰' 임선경 간호사 논문 국제학회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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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심근경색증 환자의 남녀 간의 임상경과 차이를 관찰한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임선경 간호사의 석사학위 논문이 국제학회지에 게재됐다.
20일 전남대학교 심장센터에 따르면 임 간호사의 논문인 단일현관 및 다혈관병변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임상경과의 성별 차이가 지난 5일 국제학회지인 Cardiovascular Diagnosis and Therap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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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세계 최초로 심근경색증 환자의 남녀 간의 임상경과 차이를 관찰한 전남대학교병원 심장센터 임선경 간호사의 석사학위 논문이 국제학회지에 게재됐다.
20일 전남대학교 심장센터에 따르면 임 간호사의 논문인 단일현관 및 다혈관병변을 동반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임상경과의 성별 차이가 지난 5일 국제학회지인 Cardiovascular Diagnosis and Therapy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심근경색증 환자 중 단일 혈관질환자 5644명과 다혈관질환자 5338명을 3년간 추적 관찰한 논문이다. 세계 최초로 남녀 간의 임상경과의 차이를 관찰해 주목도가 높다.
그 결과 여성 심근경색증 환자들은 남성 환자보다 고령이며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많았다.
단일혈관 질환을 가진 젊은 여성 환자들은 3년간 주요 심장사건 발생율이 15.0%로, 남성(9.4%)보다 높았다. 하지만 다혈관 질환자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고령에 동반질환이 많은 여성 환자와 단일혈관 질환을 보이는 젊은 여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를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임선경 간호사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바쁜 근무 시간과 응급환자 시술 중에서도 시간을 내 연구를 했는데 지도교수인 정명호 교수와 동료 의료진의 도움이 매우 컸다"며 "향후에 젊은 여성 심근경색증 환자의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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