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양구 관광 휴양 1번지'로 거듭난다

이동명 2023. 8. 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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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관광과 휴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양구수목원의 테마온실, 데크길 등 시설이 확충된다.

20일 양구군·양구수목원에 따르면 양구수목원은 수려한 경관은 물론 야생화분재원, 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 등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튤립축제, 야간개장, 사계절 썰매 체험장 등을 통해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올해 들어 20일 현재까지 3만2000여명이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는 등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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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관광과 휴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양구수목원의 테마온실, 데크길 등 시설이 확충된다. 사진은 양구수목원 전경.

양구 관광과 휴양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양구수목원의 테마온실, 데크길 등 시설이 확충된다.

20일 양구군·양구수목원에 따르면 양구수목원은 수려한 경관은 물론 야생화분재원, 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 등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튤립축제, 야간개장, 사계절 썰매 체험장 등을 통해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올해 들어 20일 현재까지 3만2000여명이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는 등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군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시설 보완·확충 등을 통해 양구수목원을 양구 관광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2024년까지 양구수목원을 순환하는 ‘대암산 야생화 품은 레일 열차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40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총사업비 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양구수목원 입구에서 출발해 피크닉광장, 야생화정원, 야생화분재원 등 총 3개의 정류장으로 조성되며, 길이는 약 1.8㎞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수목원에 위치한 독골저수지 일원에 250m의 안전울타리·데크길을 설치해 저수지 일원을 따라 산책하는 새로운 힐링 관광코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기존 과학 놀이 체험장을 대폭 보완해 유아 숲 체험장과 연계,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테마온실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테마온실 조성사업은 수목원 일원에 사계절 온실, 복합 슬라이드 시설, 장애물 코스, 아케이드 게임, 슬라이드 타워 등 관람, 놀이, 체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국비 56억원과 군비 14억원 등 70억원이 투입되며, 2024년 상반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구수목원은 PC나 모바일 등에서 수목원 관람코스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쉽게 확인하고 QR코드를 이용해 수목원에 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도록 콘텐츠·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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