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구도항서 60대 남성, '해루질'하다 바다에 빠져 숨져

서영지 기자 2023. 8. 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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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어제(19일) 오후 30분쯤 충남 서산시 팔봉면 호리 구도항 인근 바다에서 66세 A씨가 물에 떠내려가다 119구조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9시 4분쯤 "사람이 바다에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찾았지만,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충남 소방당국은 A씨가 '해루질(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을 하다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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