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비상’ 렌데일, 발목 부상 … 월드컵 출전 불투명

이재승 2023. 8. 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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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ers' 호주가 2023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높이 구축에 큰 문제가 생겼다.

 『ESPN』의 올군 우루치 기자에 따르면, 호주의 작 렌데일(센터, 211cm, 116kg)이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호주에서 렌데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적지 않다.

일찌감치 입상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의 안쪽 전력 면면을 고려하면, 렌데일의 역할과 존재감은 결코 호주에서 대체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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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mers’ 호주가 2023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높이 구축에 큰 문제가 생겼다.
 

『ESPN』의 올군 우루치 기자에 따르면, 호주의 작 렌데일(센터, 211cm, 116kg)이 왼쪽 발목을 다쳤다고 전했다.
 

이번 부상으로 렌데일은 다음 주에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남수단과의 평가전에서 왼쪽 발목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대회에 임박한 상황에서 다친 만큼, 수일 내 회복이 어렵다면 월드컵에 나서기 쉽지 않다.
 

호주에서 렌데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적지 않다. 이전처럼 앤드류 보거트, 애런 베인스가 뛸 때와 다르다. 이들이 대표팀에 있지 않기 때문. 자비어 쿡스(워싱턴)가 있으나 렌데일이 뛰며 중심을 잡은 것과 다르기 때문. 큰 신장에 국제 무대 경험까지 많은 그가 빠진다면, 호주의 오는 대회 메달 전선에 먹구름이 드리울 수밖에 없다.
 

다수의 NBA 선수가 자리한 호주이긴 하나 안쪽 전력이 여의치 않다. NBA 경험이 있는 쏜 메이커(푸젠)와 케아누 핀더(푸에니아브라다)가 있으나 무게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일찌감치 입상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의 안쪽 전력 면면을 고려하면, 렌데일의 역할과 존재감은 결코 호주에서 대체하기 쉽지 않다.
 

현재 렌데일은 정밀검사를 위해 대표팀과 동행하지 않은 상황이다. 호주는 멜버른에서 열린 평가전을 끝으로 대회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했다. 호주의 브라이언 구르지안 감독은 “솔직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운을 떼며 “그가 없을 때를 검토하고 있다”며 렌데일의 대회 참가가 쉽지 않을 것이라 시사했다.
 

한편, 호주에는 쿡스를 포함해 패트릭 밀스(애틀랜타), 조쉬 그린(댈러스), 조쉬 기디(오클라호마시티), 조 잉글스(올랜도), 마티스 타이불(포틀랜드), 잭 화이트(오클라호마시티), 다이슨 대니얼스(뉴올리언스), 단테 엑섬(댈러스)까지 다수의 빅리거가 자리해 있다. 지난 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뛰었던 메튜 델라베도바(멜버른)도 포진해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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