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챔피언스] EG에 완패 DRX 패자조 행…PRX는 라우드 잡아(종합)
미국 현지 시간으로 19일(한국 시간 기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챔피언스 2023 녹아웃 스테이지 4일차 경기에서 PRX와 EG가 라우드와 DRX를 각각 제압했다.
1경기로 치러진 PRX와 라우드의 경기는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 PRX가 승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로터스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의 PRX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가져갔지만 3라운드부터 반격을 시작한 라우드가 9라운드에 역전을 성공한 뒤 동점 상황이던 11라운드와 12라운드를 스파이크 해체로 득점해 전반전을 2점 차이로 앞서며 7:5로 공수를 교환했다. 후반전에는 전반전과 정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며 PRX가 추격을 시작했으며, 라우드가 22라운드 교전 승리로 매치 포인트에 들어간 직후 스파이크 해체와 교전으로 동점을 만들어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1차 연장을 수비 라운드에서 1포인트씩 주고받은 뒤 27라운드 공격 상황을 승리한 PRX는 28라운드 수비까지 성공시키며 15:13으로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뒤이어 스플릿 맵에서 진행된 2세트, 라우드가 피스톨 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연속 득점에 성공한 뒤 PRX에 2포인트를 허용했으나 전반 막판 네 라운드도 교전으로 모두 가져가며 전반전을 10:2로 앞선 상황서 마쳤다. 이어 후반전에서도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잡고 매치 포인트에 들어간 라운드가 바로 15라운드에도 교전으로 PRX를 제압, 3세트로 경기를 끌고갔다.
프랙처 맵에서 진행된 1세트,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스파이크 해체로 실점한 선공의 DRX가 3라운드서 첫 득점에 성공했지만 8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스파이크 폭파로 3포인트를 추가 득점한 것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전반전을 4:8로 마쳤다. 공수 전환 후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교전으로 잡으며 추격을 시작하는 듯 했던 DRX가 다시 EG에 15라운드에 이어 17라운드부터 19라운드까지 연속 실점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를 허용했다. 상대의 공세를 두 라운드까지는 막아내며 추격을 이어갔던 DRX는 22번째 라운드에 결국 13번째 포인트를 내주며 9:13으로 1세트를 마쳤다.
로터스 맵으로 전장을 옮겨 진행된 2세트,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내준 DRX가 3라운드에 흐름을 한 차례 끊었으나 4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일방적으로 상대 흐름에 실점을 이어갔으며 11라운드에 스파이크 해체로 간신히 한 점을 득점, 전반전을 다시 한 번 2:10으로 마쳤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수 전환 후 단 두 점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16라운드에 매치 포인트 상태를 허용했으며, 17라운드에 바로 EG에 스파이크를 해체당하며 4:1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DRX는 패자조에서 프나틱과 만나며, EG가 PRX 상대로 결승전 직행 티켓의 주인을 가리게 됐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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