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밀수’,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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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가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됐다.
20일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는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밀수(16.5%)'가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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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화 ‘밀수’가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선정됐다.
20일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는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밀수(16.5%)’가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중 촬영이라는 막대한 관문을 뛰어넘은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나타난 일생일대의 큰 판에 휩쓸리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해양범죄활극이다.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 사이 당당히 한국 영화의 서막을 알린 ‘밀수’가 18일 기준 누적관객수가 460만을 돌파하며 굳건히 예매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과거 베테랑으로 1,300만 명 관객을 동원한 ‘류승완’ 감독에 대한 기대감, 노련한 배우 캐스팅 역시 흥행에 한 몫 했으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해녀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신선하게 다가왔다는 평가도 잇따르고 있다.
2위는 ‘오펜하이머(15.5%)’가 차지했다.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로,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을 주도한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원자폭탄을 개발한 역사에 대한 전기 영화이다. 현대사에 큰 영향을 미쳤던 실존 인물을 다룬 점, 1인칭 시점의 각본으로 인물의 감정에 더욱 이입할 수 있는 점, 모든 장면에서 CG를 활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개봉 첫날 55만 관객을 동원하는 폭발력을 자랑하였으나, 이후 영화 관람이 비교적 용이하지 않은 평일의 연속으로 18일 기준 누적관객수 81만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만큼 다가오는 주말 관객 동원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위는 ‘달짝지근해: 7510(13.6%)’가 차지했다. ‘달짝지근해: 7510’는 중독적인 맛을 개발해온 천재적인 제과회사 연구원 치호(유해진 역)가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대출심사 회사 콜센터 직원 일영(김희선 역)을 만나게 되면서 달짝지근한 변화를 겪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다. 같은 날 개봉한 다른 영화와 달리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채로운 등장인물의 매력으로 극장에 즐거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따뜻함, 유쾌함, 공감 모두 느끼게 하는 ‘달짝지근해: 7510’가 스크린을 계속해서 장악할 지 기대된다.
이외에도 ‘콘크리트 유토피아(13.2%)’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12.4%)’, ‘비공식작전(8.7%)’, ‘엘리멘탈(8.5%)’, ‘보호자(8.1%)’ 등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강경록 (ro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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