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이냐”…더러쉬 김민희. ‘그알’ 피프티 편에 분노

피프티 피프티. 사진ㅣ어트랙트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제작한 그룹 더러쉬 출신 김민희가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보고 분노했다.

김민희는 20일 새벽 SNS에 “방송 너무 열받네. (전홍준) 사장님 (지지하는) 여론이 왜 언플(언론플레이)인데. 난 돈도 필요 없고 인기도 필요 없어요”라고 전홍준 대표를 두둔하며 방송에 대한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인기라는 건 권불십년”이라며 “대부분 연예인은 어린 나이에 갑자기 뜨면 그럴 것이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도 결국 거의 패가망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노래를 하고 싶으면 노래를 하라. 우린 노래가 진짜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못했다.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 모르는 거지. 아.. 너무 화나”라고 추가로 덧붙였다.

김민희는 전홍준 대표가 지난 2013년 데뷔시킨 3인조 보컬 그룹 더 러쉬의 멤버다. 이들은 2017년까지 활동했다.

김민희는 피프티 피프티 사태가 불거진 후 지난 달 초에도 SNS에 “힘드셔도 우리 얘기만 하시는 사장님”이라며 “잘돼가는 상황에서 치밀하게 뒤통수 칠 준비를 했다는 게 너무 화가나 주변에 널리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전홍준 대표 편에 선 바 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