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 세계 1위 시비옹테크 꺾고 WTA 마스터스 첫 결승행…무호바와 맞대결

조영준 기자 2023. 8. 20.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코 고프(19, 미국, 세계 랭킹 5위)가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에 올랐다.

고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시비옹테크를 2-1(7-6<7-2> 3-6 6-4)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2023 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환호하는 코코 고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코코 고프(19, 미국, 세계 랭킹 5위)가 세계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22, 폴란드)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결승에 올랐다.

고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시비옹테크를 2-1(7-6<7-2> 3-6 6-4)로 이겼다.

이번 대회 전까지 고프는 시비옹테크를 7번 만나 모두 졌다. 유독 시비옹테크를 만나면 힘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8번째 대결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제2의 세레나 윌리엄스'로 주목받은 고프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전에서 시비옹테크에게 0-2(1-6 3-6)로 완패했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놓친 고프는 이후 시비옹테크와 대결에서도 승자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시비옹테크를 꺾고 '천적 징크스'를 털어냈다.

고프는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 결승에 처음 진출했다.

▲ 2023 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단식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관중들의 갈채에 답례하는 카롤리나 무호바

카롤리나 무호바(26, 체코, 세계 랭킹 17위)는 아리나 사발렌카(25, 벨라루스, 세계 랭킹 2위)에게 2-1(6-7<4-7> 6-3 6-2)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준우승한 무호바도 마스터스 1000시리즈 결승 코트에 처음 선다.

고프와 무호바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처음 맞붙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