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쉬 출신 김민희, 편파 논란 '그알' 방송에 격분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

신영선 기자 2023. 8. 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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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쉬 출신 김민희가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방송에 분개했다.

김민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결국 보고 있다. 너무 떨린다"며 '그알' 방송 시청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그때 내가 막 따지고 했는데도...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 나는 돈도 필요 없고 인기도 필요 없어요"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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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희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더러쉬 출신 김민희가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 방송에 분개했다.

김민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결국 보고 있다. 너무 떨린다"며 '그알' 방송 시청을 인증했다.

그러나 1시간 뒤 그는 "사장님 우리 행사 많을 때도 내 친구 결혼한다고 그날은 아무것도 잡지 말아 달라하면 다 빼주셨고 가족 여행 스케줄도 다 맞춰 주셔서 여행하다 '인기가요' 스케줄에 혼자 먼저 귀국한 적도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누가 봐도 망했을 때 스태프들 고생하는 게 미안해서 밥값 제한 없이 맛집 다 가고 커피 매일 마셔도 회수 못할 돈인 거 아셨을 텐데 아무 말 없으셨고, 치기 어린 시절이라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사장님한테 내가 대들었는데도 다 들어주신 분"이라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옹호했다.

사진=김민희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그때 내가 막 따지고 했는데도... 방송 너무 열받네. 마지막 편지 뭔데.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인데. 나는 돈도 필요 없고 인기도 필요 없어요"라고 분노했다.

이어 "인기라는 건 권불십년"이라며 "평생 직업이 아니란 거지, 대부분의 연예인은 갑자기 뜨면 그럴 거예요. 나는 다르고 나는 다를 거니까,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도 결국 거의 패가망신해요. 맛집도 십년 유지하기 어렵고"라고 일침했다.

이어 "생각해보세요. 한번 간 핫플 또 간 적이 몇 번인지. 진짜 노래하고 싶으면 노래하세요. 노래 진짜 우리가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못 했는데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 거지. 아... 너무 화나"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을 다뤘다. 해당 내용 방송 이후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편판 방송을 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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