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 간이식 수술 후 성공적 복귀 "소중한 기회…재밌고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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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가 간이식 수술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윤주는 성폭행으로 태어난 여주인공 '인선'이 생물학적인 아버지를 찾아 복수한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 '나쁜 피'의 주연으로 데뷔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영화 '나홀로 휴가'의 여주인공 '인선' 역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면서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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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윤주가 간이식 수술 후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윤주는 19일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6화에서 빌라 사망사건 용의자인 춘동빌라 202호 빌런녀로 등장했다. 그녀는 자신과 문제가 있던 희생자를 골탕먹이려 골전도 스피커를 구매해 복수에 이용했고, 이로 인해 빌라 주민들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게 됐다.
윤주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유연해진 연기를 펼치며 긴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윤주는 “우선 이번 작품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귀한 기회를 주신 신경수 감독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저한테는 이번 작품의 출연이 너무도 소중하고 값진 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연기를 하다보니 긴장도 많이 되고, ‘혹여나 잘못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배님들께서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재밌고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으니 여러분들께서 예쁘게 봐주셨기만을 바란다.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 배우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주는 성폭행으로 태어난 여주인공 ‘인선’이 생물학적인 아버지를 찾아 복수한다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룬 영화 ‘나쁜 피’의 주연으로 데뷔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2016년에는 영화 ‘나홀로 휴가’의 여주인공 ‘인선’ 역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면서 충무로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한 윤주는 영화 ‘범죄도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치외법권', '함정', '미쓰와이프', 드라마 ‘빙의’, ‘처용2’, ‘킬미힐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러던 중 2019년 급성 간 부전으로 인해 투병을 시작, 2년 후인 2021년 간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기간을 가졌다. 최근 고관절 수술까지 마친 후 완전히 건강을 되찾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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