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재난상황실에 LG 사이니지 구축…"재난 상황 신속∙정확 전달"

김민성 기자 2023. 8.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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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처음으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사고 감시부터 유관 기관으로 정보를 공유·대응하는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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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으로 기상·화재·교통 모니터링…동시에 화상회의 진행
"선명한 화질과 넓은 시야각…대응 시간 단축"
(LG전자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G전자는 재난안전상황실에 처음으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사고 감시부터 유관 기관으로 정보를 공유·대응하는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경남도청은 LG 매그니트를 호우, 화재 등 재난을 비롯해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있다.

LG 매그니트는 독자적인 '블랙 코팅' 기술을 표면에 적용해 깊이 있는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도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줘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을 빠르게 알 수 있다. 특히 높은 명암비와 색 정확도로 보정 작업 없이도 또렷한 영상을 유관 부서에 바로 전달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안정적인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을 돕는 전원과 신호의 이중화 기능도 지원한다. 일시적으로 전원공급장치(PSU)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장된 예비 장치로 끊김 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영상 신호 입력을 받는 컨트롤러도 이중화해 전체 화면 중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주변의 나머지 화면은 정상적으로 구동해 오류 부분을 최소화한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는 '모듈러 방식'이라 공간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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