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세계육상선수권 금메달 노리는 우상혁, 오늘 첫 점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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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겨냥하는 우상혁이 첫 도약에 나선다.
한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경보 20k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현섭에 이어 우상혁이 두 번째였으며, 은메달 및 트랙&필드 종목으로 범위를 좁히면 우상혁이 최초였다.
과연 우상혁은 첫 도약을 잘 마치며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우승 및 2대회 연속 메달 사냥이라는 자신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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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겨냥하는 우상혁이 첫 도약에 나선다.
우상혁은 20일 오후 5시 35분(이하 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립육상경기장에서 2023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치른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4위에 오르며 혜성같이 등장한 우상혁은 곧바로 세계를 대표하는 높이뛰기 선수로 발돋움했다. 2022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2m36), 2022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라차 실내 대회(2m35), 2022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2m34)에서 연달아 정상에 섰다.
한국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1년 대구 대회 남자 경보 20km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현섭에 이어 우상혁이 두 번째였으며, 은메달 및 트랙&필드 종목으로 범위를 좁히면 우상혁이 최초였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맹훈련과 혹독한 체중감량으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린 우상혁은 최근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인천문학경기장 주 경기장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그는 “(은메달을 땄던) 지난해 유진에서는 대회 막바지에 컨디션이 떨어졌다”며 “(당시) 얻지 못하고 맡겨 놓은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이번에 꼭 찾아오겠다. 기분도 좋고 정말 자신이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는 우상혁을 비롯해 총 37명이 출격한다. 2개 조로 나눠 경기를 펼치는 이들은 결선 자동 출전 기록인 2m30을 넘거나 조에 상관없이 상위 12명 안에 들어야 23일 오전 2시 58분 시작되는 결선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우상혁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는 역시 바르심과 주본 해리슨(미국)이 꼽힌다. 바르심은 2m43으로 역대 세계 2위의 기록을 보유 중이고, 해리슨은 올해 출전한 5경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 밖에 도쿄올림픽에서 바르심과 공동 1위에 올랐던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도 요주의 대상이다.
과연 우상혁은 첫 도약을 잘 마치며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우승 및 2대회 연속 메달 사냥이라는 자신의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까. 많은 육상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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