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1라운드 출신 워싱턴 방출

이재승 2023. 8.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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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섰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가드, 190cm, 89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당장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단을 추려야 하는 만큼, 워싱턴을 내보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다수의 유망주가 있어 자리를 잡지 못한 측면도 있는 만큼, 백업 가드 확보를 노리는 팀이 워싱턴 영입을 노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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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나섰다.
 

『Clutch Points』의 브렛 시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가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가드, 190cm, 89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은 지난 시즌에 데뷔해 첫 시즌을 치렀다. 고교 시절 손꼽히는 유망주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제 20대에 접어든 만큼, 유망주로서의 가치도 적지 않다. 아직 프로에서 잠재력을 펼칠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
 

1라운드 출신인 그는 신인계약에 의해 최소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최대 2025-2026 시즌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는 그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이미 많은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선수단에 지나치게 많은 이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 정리 대상을 찾고 있었으며, 루디 게이에 이어 워싱턴과 결별했다.
 

확실치는 않으나 오클라호마시티도 워싱턴을 매개로 트레이드를 시도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거래가 여의치 않았을 수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당장 다음 시즌을 위해 선수단을 추려야 하는 만큼, 워싱턴을 내보냈다.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최근 2~3년 동안 가세한 유망주가 두루 자리하고 있다. 워싱턴이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여느 재건 중인 구단이면 워싱턴을 전격 방출하진 않았을 터. 그러나 오클라호마시티의 재건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데다 이전부터 확보한 다수의 지명권을 통해 선발한 선수를 잘 가려내고 있다. 하물며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이번 여름에 바실리에 미치치가 가세했다. 기존 유망주인 트레 맨도 있으며, 운영을 도와줄 조쉬 기디까지 포진하고 있다.
 

워싱턴은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9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직후, 그의 권리는 워커 케슬러(유타)와 함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보내졌다. 곧바로, 휴스턴 로케츠로 재차 트레이드 됐고, 신인계약을 맺었다. 휴스턴에서 31경기에서 경기당 14분을 뛰며 4.7점(.363 .238 .556) 1.5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에 우스만 가루바와 함께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됐으며, 게이, 가루바와 함께 오클라호마시티로 넘어오게 됐다. 전력 강화를 노린 애틀랜타는 패트릭 밀스를 받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노장 선수 및 악성 계약을 받는 트레이드로 지명권 확보를 재차 노렸다. 밀스를 활용해 가루바와 워싱턴을 확보한 것이다. 이중 가루바만 남기고 모두 방출했다.
 

한편, 워싱턴은 방출이 됐으나,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20대에 진입한 어린 선수인 데다 아직 NBA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 오클라호마시티에 다수의 유망주가 있어 자리를 잡지 못한 측면도 있는 만큼, 백업 가드 확보를 노리는 팀이 워싱턴 영입을 노릴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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