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루키 주수빈, 시즌 두 번째 '톱10' 눈앞 "흔들리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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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주수빈(1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라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주수빈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사흘 합계 1언더파 216타를 기록해 클로이 윌리엄스(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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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갤곰 캐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사흘 합계 1언더파 216타를 기록해 클로이 윌리엄스(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1,2라운드 때 갤곰 캐슬과 캐슬록(파73) 코스를 번갈아 친 뒤 상위 60위까지 3라운드에 출전했다. 이후 이날까지 동점자 포함 상위 35위안에 든 38명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주수빈은 공동 9위에 올라 무난하게 최종라운드에 진출했으나 이일희는 아쉽게 4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해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주수빈은 지난 6월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6위에 오른 게 올해 유일한 톱10이다.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톱10과 함께 개인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한다.
내년 시드 유지를 위한 희망도 커졌다. 시드 유지를 위해선 CME 글로브 포인트 80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주수빈은 현재 108위지만, 이번 대회에서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00위권 이내로 순위를 끌어올리게 될 전망이다.
주수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2오버파를 치고 후반으로 넘어갔지만, 후반 첫 홀에서 버디를 잡고 두 번째 홀에서 칩인을 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그 이후 경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일 계획은 나흘 내내 똑같은 것 같다. 자신 있게 경기하자는 마음이고, 마지막 라운드일수록 경기에 집중하면서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가브리엘라 카울리(잉글랜드)가 6언더파 211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라이언 오툴(미국)과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가 5언더파 212타를 기록해 선두를 1타 차로 추격 중이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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