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경안 1397억원 규모 도의회 제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는 최근 급증하는 자연재해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39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7월 극한 호우 피해의 복구와 장기적인 지역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세입예산을 하향 조정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세출예산을 효율화하는 방법으로 편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최근 급증하는 자연재해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139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은 7월 극한 호우 피해의 복구와 장기적인 지역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세입예산을 하향 조정하고 집행이 부진한 사업을 재정비하는 등 세출예산을 효율화하는 방법으로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용은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131억5000만원, 태풍 힌남노 관련 항구 복구 50억원, 교량보수 보강 30억원 등이다.
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30억원, 도시침수대응비용 18억여원, 드론산불시스템구축 12억원 등 이재민지원과 재해 예방관련 예산도 편성됐다.
경북도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역 인재‧신산업 육성 안정적인 기업활동 환경 조성 농수산품 고품질화 및 유통체계 개선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도의회 상임위 심의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다음달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추경은 경기침체로 지방세, 교부세 등 세수결손이 예상되는 가운데 집행 부진사업을 정비하는 등 지출 효율화를 통해 어렵게 재원을 마련해 재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형태의 재해예방과 안전을 위해 경북도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명 연예인도 아이폰 타령” 설마했는데, 삼성 ‘충격’ 사태 결국 터진다?
- 인과응보 이뤄질까…사람들 마음에 상처주며 돈 번 김용호의 추락
- “배달비 6천원…비싸서 안 먹는다더니” 배달 못해 ‘안달’, 왜?
- 비 맞고 울고있던 ‘투신 직전’ 20살 대학생..경찰 촉으로 살렸다
- “너 싫어도 참고 있어” 김연경 카톡 깐 이다영, 이번엔 “날 술집 여자 취급”
- ‘연인’이 보여주려는 것은 어디까지인가?[서병기 연예톡톡]
- 이영애 “한국전쟁 참상 같아 애통”…하와이 산불 구호성금 5000만원 기부
- 뉴진스, 英 오피셜 6주째 차트인…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
- “나이 들어보여” 다크서클 고민 있다면…‘이것’ 드세요 [식탐]
- 뚱뚱하면 기름값 더 먹는다?…대한항공, 승객 몸무게 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