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NEW 마에스트로' 목발 짚고 퇴근…기분좋은 토트넘, 대형악재 직면

윤진만 2023. 8. 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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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을 거둔 토트넘에 대형악재가 발생했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20일(현지시각) 홈에서 맨유를 2대0으로 꺾은 경기에서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대로 메디슨 부상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달라지고 있는 토트넘에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

올시즌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주장 손흥민을 보좌할 부주장으로 임명된 메디슨은 2경기 연속 2~3선을 오가며 팀에 창의성과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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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카이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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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첫 승을 거둔 토트넘에 대형악재가 발생했다.

런던 지역지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20일(현지시각) 홈에서 맨유를 2대0으로 꺾은 경기에서 핵심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현장 취재진이 메디슨이 경기 후 목발을 짚고 퇴근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카이스포츠' SNS에 목발을 짚은 메디슨이 등장한다. 메디슨은 기자들에게 '예방차원'이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목발을 짚은 것만으로도 우려를 할만한 상황이다. '풋볼런던'은 "예방조치가 실제 부상 문제로 판명되면, 토트넘은 새로운 창조적인 지휘자를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보도대로 메디슨 부상은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달라지고 있는 토트넘에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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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레스터시티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해 곧바로 주장 손흥민을 보좌할 부주장으로 임명된 메디슨은 2경기 연속 2~3선을 오가며 팀에 창의성과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파페 마타르 사르, 이브 비수마와 중원에서 좋은 호흡을 보였다.

메디슨이 자리를 비울 경우, 마땅한 대체자가 없다는게 문제다. 이날 벤치에 앉은 지오반니 로셀소, 지난시즌 나폴리로 임대를 다녀온 탕귀 은돔벨레 정도가 대체자 후보로 꼽힌다.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인 로셀소의 투입 가능성이 더 크다. 은돔벨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 들어있지 않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경기에서 1승1무를 거둔 토트넘은 26일 본머스와 3라운드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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