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日 ‘서머소닉’ 데뷔 …3만 관객 앞에서 11곡 열창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8.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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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s)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이어 일본의 대표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 무대에 섰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3'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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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뉴진스(NewJeans)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 이어 일본의 대표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 무대에 섰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19일 일본 도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서머소닉 2023’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아직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뉴진스의 일본 첫 공연은 낮 12시에 시작됐다. 비교적 이른 시각이었지만 조조 마린스타디움에는 약 3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

히트곡 ‘Ditto’와 ‘OMG’ 밴드 편곡 버전으로 무대를 연 뉴진스는 “서머소닉 무대는 처음이라 정말 설렌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잊을 수 없는 추억 만들자”라고 인사했다.

이들은 밴드 연주에 맞춰 데뷔곡 ‘Cookie’, ‘Attention’, ‘Hype boy’를 연달아 부르며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미니2집 ‘Get Up’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앨범의 1번 트랙 ‘New Jeans’를 시작으로, 댄서 19명과 함께 한 ‘Super Shy’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했고, ‘ETA’, ‘Cool With You’, ‘Get Up’, ‘ASAP’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약 40분간 총 11곡을 부른 뉴진스는 일본어로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모든 무대를 즐겁게 할 수 있었다. 끝까지 함께 즐겨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다음에 이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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