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남원시 경로당 494곳에 디지털사이니지 '온애드' 구축

어르신들 익숙한 TV로 지역 정보, 건강관리법 등 송출

남원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SK브로드밴드의 디지털사이니지 '온애드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브로드밴드(033630)는 전라북도 남원시 관내 494개 경로당에 디지털사이니지 '온애드 서비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온애드는 B tv 800번 채널을 통해 'IPTV(인터넷TV)+사이니지+동영상'을 제공하는 미디어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남원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 경로당 사업의 인프라가 되는 기가인터넷, 공용 와이파이를 구축하면서 동시에 IPTV에 온애드 서비스를 얹어 남원시 소식, 건강 체조 등 유용한 각종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남원시 어르신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설치된 온애드 서비스를 통해 여름철 호우대처 요령·폭염·태풍 등 안전재난 소식과 지역 내 축제·행사 등 시정 소식을 제공받고 있다. 또 '시니어 건강체조' '시니어 건강관리법' 등 다양한 건강관리 콘텐츠도 제공된다.

경로당에는 온애드 서비스와 더불어 인피니트헬스케어의 혈압기 키오스크도 시범운영 된다. 어르신들이 혈압을 측정하면 지정한 휴대전화 번호로 검진결과가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금상호 SK브로드밴드 B2B(기업 간 거래)기획 담당은 "온애드를 활용해 시니어 세대가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온애드가 ICT(정보통신기술)를 바탕으로 시니어 헬스케어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