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라이벌 박민지 제치고 시즌 3승에 먼저 오르나? [KLPGA 하이원리조트]

강명주 기자 2023. 8. 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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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19일 진행된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임진희는 공동 3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임진희는 '우승 예상 스코어'에 대해 "하이원CC는 핀 위치에 따라 코스 난도가 많이 바뀐다고 생각한다. 만약 최종라운드 핀 위치가 쉽다면 최소 5타는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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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임진희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19일 진행된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임진희는 공동 3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2023시즌 들어 박민지, 박지영, 임진희, 이예원이 차례로 2승을 거두었다. 이들 4명 가운데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았고, 박민지는 3라운드까지 공동 15위, 이예원은 공동 36위다.



마지막 날 임진희와 박민지가 뒤집을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둘 중에서도 임진희에게 가능성이 더 열려 있다.



 



임진희는 셋째 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샷감이 정말 좋았는데, 4번 홀까지 버디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해 속상했다. 퍼트 거리감이 안 맞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임진희는 "그래도 후반에 적응하면서 타수를 잘 줄인 것 같다. 또 홀인원 부상으로 차량이 걸려있는 15번 홀에서 샷이 홀을 돌아 나와 정말 아쉬웠다"고 말했다.



 



시즌 첫 우승 이후 페이스가 좋은 임진희는 "퍼트가 잘된다. 작년에 퍼터를 바꿨다. NH 대회 때부터 퍼트가 잘 됐고, 떨어져있던 샷감도 2주 휴식기에 잘 보완을 해서 전체적으로 성적이 잘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 선두와 2타 차로 우승 경쟁하는 임진희는 "퍼트를 무조건 지나가게 치겠다. 비가 와서 1·2라운드 때보다 그린이 많이 부드러워져서 퍼트를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강조했다.



 



임진희는 '우승 예상 스코어'에 대해 "하이원CC는 핀 위치에 따라 코스 난도가 많이 바뀐다고 생각한다. 만약 최종라운드 핀 위치가 쉽다면 최소 5타는 줄여야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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