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51분' PSG, 음바페 선제골에도 툴루즈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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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무승부에 그쳤다.
PSG는 20일(한국시각)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2022-2023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툴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PSG는 2무(승점 2)를 기록, 리그 8위에 머물렀다.
이후 PSG는 1-0 리드를 유지했지만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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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은 무승부에 그쳤다.
PSG는 20일(한국시각) 프랑스 툴루즈의 스타디움 드 툴루즈에서 열린 2022-2023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툴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친 PSG는 2무(승점 2)를 기록, 리그 8위에 머물렀다. 반면 툴루즈는 1승1무(승점 4)로 3위에 자리했다.
PSG의 이강인은 개막전에 이어 툴루즈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후반 6분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될 때까지 약 51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날 PSG는 전반전부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이강인과 비티냐, 곤살로 하무스가 공격진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많은 기회에도 불구하고 툴루즈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PSG는 후반전 들어 교체 카드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후반 6분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를 동시에 교체 투입했다. 교체 카드는 곧바로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13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유도한 뒤, 직접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PSG는 1-0 리드를 유지했지만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39분 수비수 아쉬라프 하키미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툴루즈는 키커로 나선 자카리아 아부크랄의 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급해진 PSG는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툴루즈는 수비를 튼튼히 하며 PSG의 공세를 견뎠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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