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기초수급자 어르신 3천500명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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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3천50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접종대상자로 추계한 3천500명은 강남구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6천900명의 약 51%가량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가 중요해진 만큼 이번 예방접종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찾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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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3천500명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나이가 들수록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저하돼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이 높지만 예방접종 비용이 15만원에서 최대 60만원까지 드는 만큼 취약계층은 접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7월 '강남구 예방접종 지원 및 위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4억7천만원을 확보해 사업에 나섰다.
21일부터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195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인 기초생활수급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강남구 위탁의료기관 77곳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의료기관 목록은 강남구 보건소 홈페이지(health.ga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강남구 보건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접종대상자로 추계한 3천500명은 강남구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6천900명의 약 51%가량이다. 구는 내년에도 예방접종을 이어가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가 중요해진 만큼 이번 예방접종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부족한 부분을 세심하게 찾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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