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러쉬 김민희, 피프티 또 저격 "사장님 여론이 왜 언플이냐"

손정빈 기자 2023. 8. 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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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 러쉬 출신 김민희가 다시 한 번 피프티피프티를 저격했다.

김민희는 19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피프티 사태 편이 나간 뒤 인스타그램에 "(전홍준) 사장님 (지지하는) 여론이 왜 언플(언론플레이)이냐"며 전 대표는 실제로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라고 했다.

더 러쉬는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2013년에 내놓은 보컬 그룹이다.

김민희는 지난달 초에도 인스타그램에 전 대표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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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그룹 더 러쉬 출신 김민희가 다시 한 번 피프티피프티를 저격했다. 김민희는 19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피프티 사태 편이 나간 뒤 인스타그램에 "(전홍준) 사장님 (지지하는) 여론이 왜 언플(언론플레이)이냐"며 전 대표는 실제로 배려심이 깊은 사람이라고 했다.

김민희는 "우리 행사 많을 때도 내 친구 결혼한다고 그날은 아무것도 잡지 말아달라고 하면 다 빼줬다. 가족 여행 스케줄도 다 맞춰줘서 여행하다가 '인기가요' 스케줄에 혼자 먼저 귀국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또 "누가 봐도 망했을 때 스태프들 고생하는 게 미안해서 밥값 제한 없이 맛집 다 가고 스벅 커피 매일 마셔도 아무 말 없었다"고도 했다.

더 러쉬는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2013년에 내놓은 보컬 그룹이다. 더 러쉬는 약 5년 간 활동하다가 2017년께 활동을 중단했다.

김민희는 "인기라는 건 권불십년"이라며 "연예인은 평생 직업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갑자기 뜨면 그렇다. 나는 다르고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 결국 거의 패가망신한다. 맛집도 10년 유지하기 힘들다. 한 번 간 핫플 또 간 적이 몇 번인지"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노래를 하고 싶으면 노래를 하라. 우린 노래가 진짜 하고 싶었는데 인기가 없어서 못했다. 지켜봐주는 사람이 있고 그 속에서 노래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르는 거다"라고 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간 전속 계약 분쟁을 다뤘다. 방송 내용 중엔 피프티피프티 가족들이 전 대표를 비난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들은 소속사가 멤버들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폭언을 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일부 멤버는 공황장애에 걸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김민희는 지난달 초에도 인스타그램에 전 대표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당시에도 "우리 사장님 진짜 아버지처럼 좋은 분"이라며 "(이런 일에 휘말려) 너무 속상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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