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안산 개 도살' 불법행위 현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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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안산시 상록구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약 2주간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도는 지난 3월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김동연 지사의 불법행위 단속 지시 후 이번까지 불법 도살 현장을 4곳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연중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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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안산시 상록구의 한 개 사육농장에서 개를 잔인하게 도살한 현장을 적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약 2주간 잠복수사를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해당 농장은 육견 20여 마리를 키우던 곳으로,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 2구를 발견했다.
도 특사경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목을 매다는 등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도 특사경은 미신고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으로, 해당 농장주를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3월 '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김동연 지사의 불법행위 단속 지시 후 이번까지 불법 도살 현장을 4곳을 적발했다.
경기도는 동물 관련 불법행위를 연중 수사하고 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www.gg.go.kr/gg_special_cop) 또는 경기도 콜센터(031-120)로 불법행위 도민제보를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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