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동갑내기 ♥아내 재수학원서 첫 만남, 군 휴가 때 결혼 결심” (오늘의 주우재)

장예솔 2023. 8. 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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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로꼬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월 18일 '오늘의 주우재'에는 '좋은 승부였다 ㅣ 로꼬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로꼬는 아내를 재수학원에서 처음 만났다며 "이 친구가 키가 굉장히 컸고 멋있었다. 저는 대학교 갈 때까지 머리 안 자르고 수염 안 민다는 생각에 지저분하게 다녔다. 너무 멋있어서 동경하는 친구였다. 다들 제 머리가지고 놀려댔는데 그 친구만 '혁우 머리 예쁜데 왜?'라고 해주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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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래퍼 로꼬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8월 18일 '오늘의 주우재'에는 '좋은 승부였다 ㅣ 로꼬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로꼬는 아내를 재수학원에서 처음 만났다며 "이 친구가 키가 굉장히 컸고 멋있었다. 저는 대학교 갈 때까지 머리 안 자르고 수염 안 민다는 생각에 지저분하게 다녔다. 너무 멋있어서 동경하는 친구였다. 다들 제 머리가지고 놀려댔는데 그 친구만 '혁우 머리 예쁜데 왜?'라고 해주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꼬는 "감히 넘볼 수 없지만 말이 너무 잘 통해서 친해진 친구였다. 제가 홍대를 갔는데 그 친구는 같은 학교 미대 출신이다. 대학교 완전 입학하기 전쯤에 머리를 자르고 자신감이 생겼는지 자주 연락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담스러웠는지 연락이 끊겨서 각자 세월을 보냈다. 군대 휴가 때 오랜만에 연락이 돼서 동네에서 만났다. 제가 몇 마디 했는데 '얘랑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주우재는 "이렇게 오래된 인연인지 몰랐다. 그러면 첫사랑이랑 결혼했냐"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주저하던 로꼬는 주우재의 "맞다고 해"라는 가스라이팅에 못 이겨 "그렇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로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로꼬는 동갑내기 친구와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오늘의 주우재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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