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이 하체 부실?…김동현 "패션 근육"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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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4시 45분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이 하체 부실로 굴욕을 당한다.
후배 파이터 김동현과 함께 관장 오디션 심사를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추성훈은 수중 기마전을 펼친다.
결국 승리를 코앞에서 놓치자 김동현은 "근육이 아니고 패션 근육이네"라며 추성훈을 저격하고, 추성훈은 "어쩔 수 없다. 아저씨가 되니 하체 힘이 없어졌다"라며 스스로 두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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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파이터 보스'라는 애칭이 무색한 부실한 하체를 인증한다
20일 오후 4시 45분 방송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추성훈이 하체 부실로 굴욕을 당한다. 후배 파이터 김동현과 함께 관장 오디션 심사를 보기 위해 부산을 찾은 추성훈은 수중 기마전을 펼친다. 추성훈은 부산 팀에게 "자신 없으면 그냥 가 집에 가. 그 몸매로 할 수 있겠냐?"라고 도발하고, 부산 팀은 추성훈에게 "늙은 사자"라고 응수하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추성훈은 얼룩말 뺨치는 뒷발차기로 공격했지만, 이내 "잠깐만"이라는 외치더니 모래성처럼 중심을 잃더니 바다에 빠지고 만다. 결국 승리를 코앞에서 놓치자 김동현은 "근육이 아니고 패션 근육이네"라며 추성훈을 저격하고, 추성훈은 "어쩔 수 없다. 아저씨가 되니 하체 힘이 없어졌다"라며 스스로 두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추성훈이 캐릭터 변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남성듀오 '마이티 마우스' 쇼리와 6년 전 함께 출연한 드라마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연기가 너무 어렵다. 지금도 야쿠자와 깡패 역은 섭외가 많이 들어온다. 그러나 다른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낸다. 앞서 그는 야쿠자 두목 역으로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바 있다. 추성훈은 "사실 지금 촬영하고 있는 영화에서도 마약 보스로 나온다"라고 자진 납세해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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