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펄펄 끓은 전주시 '폭염경보'로 격상

이지선 기자 2023. 8.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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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0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북 전주시에 내려져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일부 지역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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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폭염경보, 전북 11개 시·군 폭염주의보
전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28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세병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3.7.28/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전주시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전주기상지청은 20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북 전주시에 내려져있던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전주는 밤새 열대야가 나타났다. 밤 최저기온이 25.1도를 기록했다.

현재 전북은 군산과 장수를 제외한 나머지 12개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고창과 부안, 김제, 완주, 무주, 임실, 순창, 익산, 정읍, 남원, 진안 등 11개 시·군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최고 기온은 26~30도, 최고체감온도는 29~31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기온은 점차 오르겠다.

오전 9시 기준 주요지점 일최고체감온도를 보면 △김제 31.4도 △고창 상하 31.2도 △군산산단 31도 △부안 줄포 30.9도 △전주 완산 30.7도 △정읍 태인 30.6도 △완주 구이 30.5도 △익산 함라 30.5도 △남원 뱀사골 30.5도 △임실 강진 30.3도 △무주 30.1도 등이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일부 지역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한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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