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실감콘텐츠큐브, 기술개발·제작·인력 양성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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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GCC)가 기술개발과 제작, 전문인력 양성 등 실감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GCC는 올해 아시아문화기술실증센터 운영,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과 취업 지원, 인공지능·콘텐츠융합 창작랩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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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실감콘텐츠큐브(Gwangju Content Cube·GCC)가 기술개발과 제작, 전문인력 양성 등 실감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GCC는 올해 아시아문화기술실증센터 운영,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양성과 취업 지원, 인공지능·콘텐츠융합 창작랩 등을 진행한다.
GCC 2층에 둥지를 틀 예정인 아시아문화기술실증센터는 총사업비 232억원을 들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사업을 해마다 3~5개 추진한다.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현장실무교육과 취업을 지원한다. 현재 취업연계과정 100명, 산학연계과정 200명 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창작랩은 총사업비 20억원으로 인공지능(AI)+콘텐츠 융합을 통한 콘텐츠분야 신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사업화를 지원해 원스톱 창·제작지원시스템도 구축한다.
GCC는 10월중 광주 관광명소, 자연경관, 역사자원 등을 배경으로 한 '실감콘텐츠 셀프 스튜디오' 등 체험행사도 연다.
개관 1주년을 맞아 11월 실감형촬영기술(ICVFX)과 확장현실(XR) 콘텐츠 등 대규모 버추얼 프로덕션(VP) 기술포럼을 2박3일간 개최한다.
현재 GCC에 입주한 기업은 11개로 입주율은 85%다.
실감콘텐츠 지역 선도기업인 '위치스'는 1층에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이달부터 운영한다.
뽀로로를 만든 '스튜디오게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콘텐츠를 북미 등으로 수출 중인 '지니소프트', '위딧' 등 실감콘텐츠 연구소 4개소 등 실감콘텐츠 분야 전문기업이 집적화돼 기업간 협업과 기술개발을 위해 교류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이자 글로벌플랫폼인 GCC를 주축으로 전문인력양성과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 시민대상 체험 확대 등 실감콘텐츠 인식개선과 홍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며 "K-콘텐츠를 이끌어가는 실감콘텐츠 중심도시 광주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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