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챙기고 축제도 즐기고~"... '오감만足 문경새재 맨발걷기'성료

이철진 기자 2023. 8.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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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足 2023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지난 18~19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오감만족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예년에 하루만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이틀로 늘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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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 모습.[사진=경북도]

[투어코리아=이철진 기자] '오감만足 2023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지난 18~19일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오감만족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은 예년에 하루만 개최하던 것을 올해는 이틀로 늘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18일 전야제에는 '행복하고 건강한 우리집' 강연, 마술쇼, K-POP 댄스, 가족 간의 대화, 레크리에이션 시간 등 다채로운 힐링캠프의 장이 열렸다. 


행사가 진행된 야외공연장은 전국에서 온 맨발 걷기 동호회, 가족, 연인, 친구, 기업체 등 3천여 명의 인파가 모여 맨발걷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 출발전 모습.[사진=경북도]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문경새재를 소개하는 등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맨발걷기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출발해 황톳길이 펼쳐진 제1관문(주흘관)을 거쳐 제2관문(조곡관)까지 3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조곡관인 제2관문을 완주하는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을 지급해 이번 축제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참가자들의 자부심을 높였다.


한편 맨발걷기는 긍정 효과가 많은데, 촉촉한 황톳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햇볕을 쬐면 행복호르몬이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고 한다. 


또 신발을 신었을 때 보다 더 많은 근육의 자극을 받아 근육이 발달하고 균형 감각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비타민D가 자연스럽게 보충되어 스트레스 완화 효과도 크다고 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관광지 1위에 선정된 힐링로드 문경새재에서 맨발걷디로 건강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올 가을은 천혜의 자연자원이 풍부한'경북으로 떠나는 걷기 여행'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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