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샷이 잡힌 이가영, 2년 기다린 설욕전에서 우승 기대 [KLPGA 하이원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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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19일 진행된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이가영은 단독 2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2021시즌 본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했던 이가영은 당시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공동 6위로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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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대회 사흘째인 19일 진행된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이가영은 단독 2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이가영은 셋째 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3라운드를 플레이하면서 오늘 플레이가 가장 좋았다"고 만족해 하면서 "샷에 대한 부담감과 불안감이 있었는데, 오늘은 확실히 샷이 잡혔던 것 같다. 부담감 없이 플레이하다 보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시즌 본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했던 이가영은 당시 3라운드까지 단독 1위를 달렸으나, 마지막 날 2타를 잃어 공동 6위로 마친 바 있다.
'2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이가영은 "그때는 우승 경험이 없었고, 지금은 우승을 한 차례 했다 보니 확실히 마음이 더 편한 것 같다"고 답했다.
최종라운드에서 1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하는 이가영은 "오늘 플레이로 자신감을 많이 찾아서 최종일에도 지금의 자신감을 잃지 않고 플레이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우승하려면 5타는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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