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 자동차극장 내달 개장…차량 95대 수용

권정상 2023. 8. 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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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의 관광 랜드마크인 의림지에 내달 자동차극장이 문을 연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문을 연 의림지 수리공원 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극장이 내달 중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영화업 신고 및 영화상영관 등록을 마치는 대로 자동차극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자동차극장은 지난달 개장한 2만9천721㎡ 규모의 수리공원과 더불어 의림지 관광의 한 축으로서 제천 도심 관광을 활성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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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자동차극장 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제천의 관광 랜드마크인 의림지에 내달 자동차극장이 문을 연다.

20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문을 연 의림지 수리공원 주차장을 활용한 자동차극장이 내달 중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자동차극장은 모든 시설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지난 12일과 18일에 이어 오는 25일 한 차례 더 시범 상영을 하는 것으로 최종 점검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업 신고 및 영화상영관 등록을 마치는 대로 자동차극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국비 등 5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자동차극장은 가로 21.5m, 세로 11.7m의 대형 스크린과 영사 장비를 갖췄다.

한꺼번에 차량 95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차량당 2만원이다.

일몰 시간이 늦은 여름철을 제외하고 하루 2회 상영하며,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이 자동차극장은 지난달 개장한 2만9천721㎡ 규모의 수리공원과 더불어 의림지 관광의 한 축으로서 제천 도심 관광을 활성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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