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청명주·영동 시나브로 화이트, 농림부 품평회서 수상

김형우 2023. 8.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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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충주 중원당의 '청명주'와 영동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약주청주 부문과 과실주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에서만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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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도는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충주 중원당의 '청명주'와 영동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가 약주청주 부문과 과실주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주 중원당의 청명주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에는 5개 부문에 31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부문별로 3점씩 모두 15점이 수상했다.

청명주는 지난해 최고상인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받았다.

이 술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일에 마시거나 빚는 술로 1993년 충북도 무형문화재 2호로 지정됐다. 인공감미료 없이 국내산 찹쌀과 누룩만을 사용해 만든다.

영동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나브로 청수 화이트는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2021년과 지난해에 이어 이 부문에서만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불휘농장은 영동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생산한 포도로 과실주를 생산한다.

도 관계자는 "충북 전통주의 경쟁력 확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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